24. 장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난 개인적으로 헤어스타일을 장발로 하고 싶다.

어울리는 건 둘째치고 그냥 하고 싶다.

중고교 시절엔 두발규정 때문에 제한에 걸렸지만

지금은 아무 제한이 없음에도 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건 머리숱 때문에 그렇다.

나는 머리숱이 많아서 똑같은 길이라 할지라도 남들과 비교해보면

훨씬 많아보이고 더벅해보인다

그래서 길어지는 과정의 중간과정을 못 견디는 것이다.

물론 숱만 자르는 방식으로 해서 기를 수도 있지만

왠지 그건 별로 마음에 안든다고나 할까나...

또 장발을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짧은 머리가 대체로 어울리는 것도 그 이유가 되지않나 싶다

지금 당장은 불가능하더라도 꼭 장발을 하고 다니고 말테다.

어울리고 말고, 관리를 하고 말고는 그 다음에 생각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