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군대는 자기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8. 군대는 자기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

Posted at 2014. 1. 24. 22:30 | Posted in 일기장

대한민국의 성인 남자들은 일정 나이가 되면


군대에 가게 된다


고교과정을 마치고 갓 대학을 들어간 그들은


사회와 마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채로


사회와 등을 돌리게 된다



그러한 곳을 가기 전에 여러 가지를 아마 해볼 것이다


배낭여행을 간다든지

부모님과 같이 시간을 보낸다든지

이성 혹은 동성 친구들과 만난다든지.



군대를 가기 전에 누군가와 만난다는 것은


그 사람은 자신에게 크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아마 그 때 만나게 되는 사람은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사회와는 단절된 채 살아가야 하는데


그 기간에 앞서 자신을 만나러 와주었기 때문이다.



요즘엔 정보, 통신, 교통의 발달로 손쉽게 만나고 연락이 가능해졌지만


그래도 그 의미가 퇴색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말인데


혹시나 군대에 갔던 사람, 갈 사람 모두는


가기 전에 누굴 만났었는지, 누굴 만날 것인지 떠오른 인물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봐라.


본능적으로 떠오른 사람일수록(연락처를 보기 전에)


본인이 더 애정이 가는 사람이자 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일 것이다.


(물론 막 여러 명을 불러서 다같이 놀자는 분위기로 하는 사람도 있지만)



물론 휴가 나왔을 때 만난 사람도 중요하다.


며칠 되지도 않는 그 짧은 기간 중에


자신을 만나러 왔다면 가히 기뻐해도 좋다.



역으로


군대에 있는데 친구가 면회를 온다면


그 역시 마찬가지다.



아무튼 단순히 군대를 너무 안좋은 걸로 생각하지는 말자.




p.s 군대 가기 전에 만났던 친구가 복무 중에 나를 면회온다면...(... 겉으로는 싫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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